삼성역 진밀옥 본점
삼성역에서 밥집 찾으면 은근 애매할 때 많잖아.
근데 이번에 진짜 괜찮은 곳 발견!
네이버 지도
진밀옥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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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삼성역 5번 출구 나와서 쭉 직진 → 현백 지나서 → 맥도날드 골목 살짝 들어가면 CU 뒤에 딱!
지도 안 봐도 찾기 쉬움.
여긴 쉬는 날도 없고, 오전 10:30부터 저녁 10시까지 쭉 영업.
점심도, 저녁도 무리 없이 가능해서 회식 자리로도 찜.
밖에서 보기만 해도 “오~ 고급지다” 싶은데, 알고 보니 명장이 하는 집!
게다가 공깃밥 무료 서비스?
삼성동 칼국수 집에서 공밥 무한은 진짜 사기 아님?
🦑 오늘의 선택 — 진세트
진세트 구성이 미쳤다.
문어보쌈 + 낙지볶음 + 생합탕 + 해물부추전 → 이게 7만원?
양이 많아서 3~4인분 가능하다고. 회식 메뉴로 완전 딱.
문어는 숙회로 나오는데 진짜 탱글탱글하고 신선.
냉동 문어 특유의 푸석함 1도 없음.
같이 나온 보쌈김치도 너무 맛있어서 고기 안 먹어도 될 뻔.
낙지볶음은 불향 솔솔, 통통하고 쫄깃해서 밥이랑 비벼 먹으면 눈물 남.
백김치는 시원+상큼해서 자꾸 젓가락이 가더니… 결국 5천 원 주고 추가함ㅋㅋ.
🥘 사이드 메뉴들
- 생합탕
국물 한 입에 술이 확 깨는 시원함.
조개 양 많아서 껍데기 빼느라 시간 좀 걸렸지만, 쫄깃한 조갯살 먹다 보면 그 수고가 귀여움. - 해물부추전
새우+오징어 듬뿍. 바삭바삭 씹히는 맛이 술안주각.
회식 때 이거랑 소주면 그냥 게임 끝. - 공깃밥
무한리필인데 대충 지은 밥이 아니라 진짜 찰지고 맛있음.
다들 “이 집 클라스가 다르다”면서 박수쳤다니까.
☕ 마무리는 역시 커피
후식으로 원두커피 뽑아 먹을 수 있는데, 옆에 얼음컵까지 챙겨둔 센스.
이쯤 되면 삼성동 맛집 인정해야지.
총평
삼성역 밥집 찾을 때, 굳이 무겁게 한정식 갈 필요 없을 때 완전 추천.
편하게 먹으면서도 퀄리티는 놓치지 않는 집.
회식, 가족모임, 친구들이랑 모임 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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