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즈 부르주아 개인전 [2025년 하반기, 호암미술관에서 꼭 봐야 할 전시 미리 보기]
나 요즘 살짝 지쳐 있었거든.아이 학원 스케줄, 가족 일정, 집안일까지…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는 그런 날 있잖아.근데 그럴 때 딱 필요한 게 있어.“그냥 나를 위한 하루”그리고 그런 하루를 완성해줄 전시가바로 루이즈 부르주아(Louise Bourgeois) 개인전이야.2025년 하반기, 경기 용인에 있는 호암미술관에서 열린다고 하더라.루이즈 부르주아가 누구냐면?혹시 거미 조각 ‘마망(Maman)’ 본 적 있어?다리가 8개 달린 거대한 강철 조각,조금 무섭기도 하고 압도적인 그 작품.그걸 만든 작가가 바로 루이즈 부르주아야.20세기 현대미술의 대표 작가 중 한 명으로,여성, 모성, 기억, 불안, 상처 같은 감정을 조각과 설치로 표현해.내가 느낀 루이즈 작품은 그냥 "미술"이 아니고사람 마음 속 깊은 ..
2025.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