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전시, 진짜 기다렸을 거야.
이불(Lee Bul).
딱 이 이름 하나만으로도 이미 분위기 묵직하지.
그런 이불 작가의 10년 만의 대규모 개인전이
2025년 9월 4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리움미술관에서 열린대!
아직 시작 전인데도 벌써 기대감 터지고
이번엔 도대체 어떤 설치미술, 어떤 감정으로 울릴까?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
전시 정보 간단 정리
항목 내용
전시명 | 이불 개인전 (Lee Bul Solo Exhibition) |
장소 | 리움미술관 (서울 용산구) |
전시 기간 | 2025년 9월 4일(목) ~ 2026년 1월 4일(일) |
운영 시간 | 10:00 ~ 18:00 (월요일 휴관) |
관람료 | 일반 15,000원 / 청소년 10,000원 / 어린이 7,000원 (예상가) |
예매 | 리움 공식 홈페이지 및 현장 매표소 예정 |
위치 | 한남동 리움미술관, 한남역/이태원역 도보 10분 |
www.leeumhoam.org
Leeum Hoam Museum of Art
삼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리움미술관, 호암미술관 홈페이지입니다.
www.leeumhoam.org
이불, 어떤 작가냐면?
솔직히 말해, 처음엔 이름부터 독특해서 더 궁금했어.
근데 작품 보면 그냥 ‘강렬하다’는 말론 안 끝나.
- 1990년대부터 활동한 설치·퍼포먼스·조각 작가
- 여성성, 신체, 정체성, 기술, 미래 등
복잡한 주제를 작품으로 해체하고 재구성해 - 대표작: Cyborg 시리즈, Majestic Splendor, Perdu, Willing To Be Vulnerable
해외 미술계에선 이미 오래전부터 주목받아왔고,
리움미술관이 개인전을 연다는 것 자체가
**"이건 지금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전시 중 하나"**라는 뜻이야.
이번 전시에서 뭐 볼 수 있어?
공식 출품작은 아직 발표 전이지만,
지금까지의 전시 흐름과 리움 큐레이터 인터뷰 기준으로 보면
이번 전시는 이런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 커👇
🔹 대표작 회고전
- 사이보그 시리즈부터 최근 설치작까지
- 이불 작가 특유의 유리, 금속, 미러, 조명 조합의 공간 체험형 작품들
🔹 신작 공개
- 리움 전용으로 새롭게 제작된 대형 설치 작품 포함 예상
- 기술과 몸, 감정의 경계를 건드리는 완전 몰입형 공간 설치
🔹 인터랙티브 구성
- 작품 안을 걸어 들어가는 동선,
보는 게 아니라 ‘들어가서 느끼는’ 체험 중심 전시
어떤 느낌이냐면…
이불 작품 안에 들어가면
내 감정이 어디까지 밀려나고, 어디서 터지는지
직접 확인하게 돼.
-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 거지?" 싶은 거울방
- 심장이 갑자기 뛰는 금속 구조물
- 이상하리만치 편안한 어두운 방
- 기계인데 생명 같은 형체들...
말로 설명은 안 돼.
그냥 그 안에서 혼자 감정이 정리되고, 재조립되는 느낌이야.
엄마로서, 혹은 여성으로서 이 전시가 특별한 이유
이불 작가는
여성의 몸, 사회의 시선, 기술이 만든 인간성
이런 복잡한 주제를 예술로 풀어내는 작가야.
그래서 엄마든, 직장인이든, 창작자든,
삶에 '여자'라는 정체성을 고민해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이불 작품 앞에 서면 그냥 울컥해.
아이랑 같이 가도 될까?
솔직히 말하면,
유아·초등 저학년은 비추야.
어두운 공간, 거울 방, 사이보그 형체들이 무서워 보일 수도 있어.
근데 중학생 이상이라면 충분히 감상 가능!
특히 예고 준비하거나 미술 관심 많은 아이에게는 최고의 자극이 될 전시.
리움 관람 꿀팁
항목 꿀팁
예매 | 공식 사이트 사전 예매 추천 (금~일은 매진 빠름) |
주차 | 미술관 내 주차 가능, 한남동이라 주말은 대중교통 추천 |
포토존 | 1층 유리 복도, 옥상 하늘정원, 카페 공간 빛 좋음 |
카페 | 리움 내 카페 있음 (음료 퀄리티 좋고 뷰 예쁨) |
굿즈샵 | 이불 작가 관련 아트북, 포스터, 굿즈 나올 가능성 99% |
이런 사람에게 강력 추천
- 미술 초보지만 뭔가 깊은 감정을 느끼고 싶은 사람
- 요즘 마음이 복잡한 사람
- 여자라는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는 사람
- 좋은 전시 하나로 한 해를 기억하고 싶은 사람
- 리움 미술관 한 번도 안 가봤던 사람 (이번 기회로 입덕해!)
정리하자면
2025년 가을,
내 감정과 마주하는 단 한 번의 전시가 있다면
그건 바로 ‘이불 개인전’이 될 거야.
그 안엔
말로 설명 안 되는 장면이 있고,
머리보다 몸으로 느껴지는 감정이 있고,
내가 잊고 있던 나 자신이 있어.
📌 전시 오픈 전부터 알람 설정하고,
오픈하자마자 티켓 예매는 필수!
혹시 나중에 같이 갈 사람 있으면 댓글 달아줘 💬
- 이불 작가 작품 중에 기억에 남는 거 있어?
- 전시 끝나고 근처 맛집 추천할 만한 데 아는 사람 있음 공유해줘!
- 굿즈 사러 갈 사람도 모이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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