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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장보기

코스트코 러버도, 가끔은 트레이더스 간다 — 내 찐 쇼핑 리스트 공개

코스트코를 사랑하지만… 가끔 트레이더스에 간다.
왜냐고? 거기서만 사는 “내 고정픽”이 있거든.
오늘은 내 트레이더스 찐 쇼핑 리스트랑 이번에 새로 데려온 아이템까지 싹 정리해볼게.


1️⃣ 돼지목살 — “두툼 바삭 겉, 촉촉 속”이 포인트 (100g 2,780원)

트레이더스 돈육
트레이더스 돼지 목살

 

이건 나의 주된 이유야.

한국인답게 삼겹살을 좋아하지만 가끔 도톰한 목살을 먹고 싶을때가 있어.
트레이더스 목살은 지방-근육 밸런스가 좋고, 구웠을 때 육즙이 살아서 실패가 없어.

  • 굽기 팁: 팬 충분히 예열 후 구워서 소금·후추만 살짝 찍어 먹으면 극락. 

2️⃣ 자연촌 순두부 — “아침 10분 완성” (5개 2,480원)

트레이더스 순두부

 

바쁜 아침, 멸치육수 + 순두부 + 계란 + 파참치액젓만 톡.
아이들도 남편도 잘 먹어서 전날 저녁에 끓여두고, 난 새벽 수영 가도 마음 편해.

  • 간단 레시피: 냄비에 육수 끓이기 → 순두부 넣고 보글 → 계란 풀어 한 번 더 보글 → 파 넣고 끝.

 

3️⃣ 동물복지란(2판) — “보이면 무조건 집기” (2판 18,980원)

트레이더스 계란

 

요즘 달걀 품귀일 때도 트레이더스는 두 판씩 파는 편이라 든든해. 
우리 집은 계란 소비량이 커서 보이면 일단 담아.

  • 보관 팁: 문 선반 말고 냉장고 내부 선반에 보관, 뾰족한 쪽이 아래로.

4️⃣ 큐피 참깨 드레싱 — “몇 년째 질림 0” (1개 10,980원)

트레이더스 참깨드레싱

 

세일 아니어도 사는 아이템. 세일이면 무조건 두 통.
보통 드레싱은 질려서 내가 만들어 먹는 편인데, 이건 예외.

  • 활용법: 양배추+옥수수 샐러드 기본 / 메밀면 + 오이 + 닭가슴살에 뿌리면 ‘메밀 샐러드 소바’ 완성.
  • 빵 디핑: 바게트에 참깨 드레싱 + 올리브유 1:1 섞으면 의외로 꿀맛.

이번에 새로 데려온 것들

🧀 바질&토마토 크림치즈 (4개 7,980원)

트레이더스 바질&토마토 크림치즈

 

스타벅스 바질&토마토 베이글 좋아하면 100% 취향.
시식해보고 그 맛 그대로라 바로 담았어.

  • 먹는 법: 바질&토마토 크림치즈 바르고 썬드라이 토마토 얹으면 카페 감성 끝.

🍋 레몬트리 레몬즙 (3개 7,980원)

트레이더스 레몬즙

 

집 레몬즙 떨어져서 코스트코 가려던 찰나, 착한 가격 발견.
코스트코 것만 고집했는데 이거 생각보다 괜찮다.

  • 활용: 생수 + 레몬즙 + 얼음 = 홈메이드 레모네이드 / 생선구이·샐러드 드레싱에도 굿.

🌾 라카나스타 멀티그레인 또띠아 (3입 8,980원)

트레이더스 또띠아

 

우리 집 또다른 주식이 또띠아라 신상품은 일단 픽.
아직 맛은 못 봤지만, 곧 치킨샐러드 랩으로 테스트 예정.

  • 보관: 소분해서 지퍼백 → 냉동, 먹을 때 팬에 30초.

🥤 덴마크 Hej 요구르트 (6,780원)

트레이더스 하이 요구르트

 

요구르트는 진리. 성분표 깔끔해서 망설임 없이 담았어.

  • TIP: 얼음틀에 소분해서 얼려두면 스무디 베이스로 최고.

오늘의 장보기 한 줄 요약

과소비 안 하려고 알뜰하게 담았고,
그래도 아이들과 일주일에 한 번 먹는 저녁은 맛있게 챙기려 신중하게 골라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