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추천도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피엔스에서 넥서스까지, 유발 하라리와 함께한 나의 지적 여정 그리고 그래픽북의 매력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겨우 소파에 앉아 TV를 켰을 때, 우연히 마주한 익숙한 얼굴 하나. 그 순간, 우리는 문득 깨닫습니다. ‘아, 이 사람이 한국에 왔구나. 내가 좋아한다고 말만 하던 그 사람을 이렇게 방송으로 처음 만나다니.’ 바로 유발 하라리였습니다. 그의 뚜렷한 억양, 침착하지만 묘하게 무게감 있는 목소리,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통찰은 잠시의 피로도 잊게 만들었습니다.책으로 만났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하라리의 목소리로 다시금 들려오는 **『사피엔스』**의 핵심 메시지는 마치 고전 문학을 작가 낭독으로 듣는 듯한 감동이었죠. 처음 『사피엔스』를 추천해 준 건 아버지였고, 그 열정적인 추천 뒤에는 2회독과 필사까지 한 깊은 몰입이 있었습니다. ‘이 책은 혁명이야’라는 말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