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원정언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와 함께 - 호암미술관에서 만난 겸재 정선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곳, 호암미술관에서 만난 겸재 정선의 세계와 가족 소풍 같은 하루고요한 산자락, 잔잔한 호수를 품고 있는 호암미술관은 그 자체로 이미 하나의 작품입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을 다독이고 싶을 때, 도시를 떠나 예술 속으로 숨어들 수 있는 이 공간은 서울 근교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미술관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곳은 단지 그림을 감상하는 장소가 아니라, 자연 속에 잠시 머물며 ‘쉼’과 ‘생각’을 동시에 선물하는 공간입니다.그런 호암미술관에서 작년부터 손꼽아 기다렸던 겸재 정선 전시가 열렸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감회가 깊지만, 이번엔 우리 가족에게 더욱 특별한 하루였죠. 초등학교 6학년 딸과 함께 평일 오전 10시 예약을 해 전시를 보러 갔습니다. 사람들이 붐비기 전 여유롭게 감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