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0 팝마트 - 라부부 [더현대서울] [홍대] 라부부, 딸을 위해 엄마가 나섰다!우리 둘째가 오래전부터 얘기하던 캐릭터, 라부부.그냥 한 번 보고 말겠지 했는데, 요즘 들어 이 녀석에게 이상하게 끌리기 시작했다.아마도 내 마음에 여유가 조금 생긴 덕분일까?“구하기 어렵다”는 소문을 뒤로한 채, 덜컥 더현대 서울 팝마트로 향했다.https://naver.me/xs3dHncs 네이버 지도팝마트 더현대서울점map.naver.com 첫 번째 시도: 더현대 팝마트결과는? 재고 없음.딸이 실망하는 눈빛을 보는데, 그 자리에서 엄마 본능이 폭발했다.바로 홍대점에 전화.키링은 이미 품절, 그 외 몇 가지 제품만 남아 있다고 했다.그런데 마침 그날은 호우경보!비를 뚫고 홍대로 출발했다.두 번째 시도: 홍대 팝마트도착하니 역시나 우리가 원하는 건 없었다.하지만 그냥 .. 2025. 8. 13. 삼성역 부타이 1막, 돈카츠 먹으러 가는 날 오랜만에 친한 언니 만나는 날!!기분 내서 점심은 좀 맛있게 먹어야 하잖아?맛집을 잘 아는 언니가 "야, 부타이 1막 가봐. 돈까스 맛있어"라며 강력 추천하길래 바로 달려갔지.삼성역에는 ‘부타이 1막’이랑 ‘부타이 2막’이 있는데, 2막은 약간 술집 분위기고, 1막은 점심 먹기 딱 좋은 곳이야.우리가 간 건 당연히 1막. 근데 여기가 지하에 있거든?내부는 넓지만… 인기 많아서 웨이팅 필수라고 보면 돼.그래서 "조금 일찍 가면 되겠지?" 하고 11시 40분쯤 갔는데도 웨이팅… 😅다행히 줄은 금방 줄어. 밖에서 기다리는 건 아니고, 지하로 내려가는 좁은 계단에서 기다려서 땀 안 흘려도 돼.근데 계단이 좀 가파르니까 조심해야 해.내부 분위기자리 안내는 손님 빠지는 순서대로 해주고, 우리는 바 테이블로 앉았어.. 2025. 8. 12. 📚 초등학생을 위한 원고지 쓰는 법 독서감상문 대회 준비, 이렇게 하면 돼!안녕, 오늘은 원고지에 글 쓰는 방법을 알려줄게.요즘은 컴퓨터나 태블릿으로 글 쓰는 게 익숙해서원고지가 조금 낯설 수도 있지?하지만 원고지 쓰는 법을 알면독서감상문이 훨씬 보기 좋고,심사위원들도 읽기 편하단다.1. 원고지 구조부터 알기 원고지는 이렇게 생겼어.네모 칸이 줄줄이 있고,한 칸에 한 글자를 써.한 장에 200자면 10칸 × 20줄이야.글씨는 항상 왼쪽 위 칸부터 시작해.📌 중요:첫 줄은 비워두고 두번째 줄 가운데에 제목을 써.제목이 끝난 다음 한 줄을 비우고 학교, 그 다음줄에 학년 반 이름을 써.이때 오른쪽 두칸씩 비워두는거 잊지마.그래서 원고지를 쓸때는 글자수를 계산해야 해.2. 띄어쓰기와 맞춤법띄어쓰기도 한 칸으로 쳐.한 칸에 한 글자씩 쓰고 숫자.. 2025. 8. 11. 불금엔 족발이지! 원조 화정족발 포장해서 남매랑 야무지게 먹은 날 아빠는 친구들과 캠핑 떠난 금요일 저녁,우리 셋이 집에 남았어.“우리끼리 뭐 먹을까?” 물으니아저씨 입맛의 우리집 남매가 동시에 외친 메뉴는 바로 족발!사실 둘째가 한동안 족발에 손도 안 대서집에서 족발 먹는 날이 없었는데,얼마 전 친구 집에서 어쩔 수 없이 한 입 먹고는그 맛에 눈을 떴나 봐.이제는 자기가 먼저 먹자고 하네.👀 점찍어뒀던 ‘원조 화정족발’그동안 지나가면서‘여기 유명한 곳인가?’, ‘왠지 맛있어 보이는데…’하고 눈여겨봤던 원조 화정족발로 바로 고고!포장하면 2,000원 할인이라집에서 편하게 먹기로 했어.🥢 메뉴 & 양족발 대자 1개집에서 끓인 비빔면에어프라이어에 돌린 만두사실 아이들이 워낙 잘 먹어서족발 대자도 모자랄 걸 알았는데…역시나 많이 많이 모자르구나 😂족발은 부드러운 살코기.. 2025. 8. 10. 아모레퍼시픽 지하 브런치 카페 ‘뭍’ 딸과 함께 맛있게 충전한 시간 마크 브래드포드 전시를 보기 전,배를 든든히 채우는 게 먼저라는 생각으로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지하에 있는 브런치 카페 '뭍’으로 갔어.10시 오픈에 맞춰 도착했더니우리가 첫 손님!!이곳은 매일 아침 직접 굽는 빵으로 만든 샌드위치가 유명하대.그래서 메뉴 고르기가 쉽지 않았지.🥪 우리가 고른 메뉴바질 치킨과 페타치즈 샌드위치잠봉뵈르와 스파니치 딥생과일주스 1잔아메리카노 1잔사실 뭘 고르든 실패 없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정말 둘 다 훌륭한 선택이었어.바질 치킨 샌드위치는바질의 향과 페타치즈의 고소함이 잘 어울렸고,잠봉뵈르는 부드러운 소금집 잠봉과 버터, 그리고 스파니치 딥이입안에서 부드럽게 퍼졌어.👧 둘째의 반응평소 매운 음식을 조금은 먹는 둘째지만,샌드위치 속 살짝 매콤한 맛이 마음에 안 들었나 봐.“맵다!.. 2025. 8. 9. 초등학생 딸과 다녀온 마크 브래드포드 전시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에서의 우리만의 힐링 시간금요일 아침,딸과 나 단둘이 서둘러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으로 향했어.전시는 11시 예약인데,그 전에 먼저 브런치를 하기로 했지.예전엔 전시 끝나고 밥을 먹었는데전시장 안에서 오래 걸으면 은근 배가 고프더라고.그래서 요즘은 밥을 먹고 전시를 보는 루틴을 만들었어.소화도 되고, 힘도 나서 작품을 더 오래 즐길 수 있거든.🏛️ 깔끔하고 모던한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앞에 서면커다란 유리문을 직원이 직접 열어주며 맞이해줘.그 순간부터 이미 대접받는 기분이 시작돼.안으로 들어서면 층고가 높고, 넓고, 모던한 공간이 펼쳐지는데그냥 그 안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져.계단을 천천히 내려가서 모바일 티켓을 보여주고 입장!입구에서 만난 ‘알록달록한’ 첫 작.. 2025. 8. 8. 이전 1 ···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