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하면 떠오르는 꽃이 있지?
나는 해바라기랑 연꽃, 그리고 나팔꽃을 제일 좋아해.
특히 해바라기랑 연꽃은 꽃집에서도 잘 안 보이니까 매년 여름이면 일부러 찾아가서 구경하곤 해.
이번에는 강화도 교동 난정저수기 해바라기 축제 소식을 듣고 다녀왔어.
첫날이라 아직 다 만개하진 않았는데, 중간중간 활짝 핀 해바라기들이 있어 충분히 눈호강했지.
아마 다음 주쯤이면 해바라기들이 한꺼번에 피어서 훨씬 멋질 거야.

교동 난정저수기 해바라기 축제 🌻
2025년 8월 23일 ~ 2025년 9월 14일까지 하는 해바라기 축제
입장료는 5,000원인데, 이 중에 2,000원은 지역 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돌려줘.
지역 경제를 살리려고 이렇게 운영하는 것 같더라구.
솔직히 딱히 살 건 없었는데 ㅋㅋ 더운 날씨라 그냥 음료 사 마셨더니 괜히 기분 좋아졌어.
비 오는 여름날이라 그런지 해바라기들이 더 감성적으로 보였어. 사진 찍으면 분위기 제대로야 📸


교구저수지 연꽃정원 🌸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교구저수지 연꽃정원은 진짜 보물 같은 곳이었어.
연꽃잎이 너무 곱고 화려해서 차를 세워놓고 넋 놓고 구경했어.
내가 좋아하는 해바라기랑 연꽃을 하루에 다 볼 수 있다니, 이래서 강화도가 좋을 수밖에 없어.
힐링 제대로 했던 하루였어.

총평 ✨
✔ 해바라기 축제는 아직 만개 전 → 다음 주 방문 강추
✔ 입장료 5천 원(쿠폰 2천 원 포함)이라 부담 없음
✔ 교구저수지 연꽃정원까지 함께 보면 힐링 200%
강화도 여름 꽃 여행 가고 싶다면 지금이 딱이야.
이번 주말에 가족이랑, 연인이랑, 친구랑 꼭 다녀와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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