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브래드포드 전시를 보기 전,
배를 든든히 채우는 게 먼저라는 생각으로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지하에 있는 브런치 카페 '뭍’으로 갔어.
10시 오픈에 맞춰 도착했더니
우리가 첫 손님!!
이곳은 매일 아침 직접 굽는 빵으로 만든 샌드위치가 유명하대.
그래서 메뉴 고르기가 쉽지 않았지.
🥪 우리가 고른 메뉴
- 바질 치킨과 페타치즈 샌드위치
- 잠봉뵈르와 스파니치 딥
- 생과일주스 1잔
- 아메리카노 1잔
사실 뭘 고르든 실패 없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정말 둘 다 훌륭한 선택이었어.
바질 치킨 샌드위치는
바질의 향과 페타치즈의 고소함이 잘 어울렸고,
잠봉뵈르는 부드러운 소금집 잠봉과 버터, 그리고 스파니치 딥이
입안에서 부드럽게 퍼졌어.
👧 둘째의 반응
평소 매운 음식을 조금은 먹는 둘째지만,
샌드위치 속 살짝 매콤한 맛이 마음에 안 들었나 봐.
“맵다!” 하면서 음료수와 물을 연달아 마시더니
배부르다고 포크를 내려놓았어.
그렇지만 한 입 한 입은 맛있게 먹었으니
다음엔 다른 메뉴로 도전해보기로!
☕ 분위기와 서비스
-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 직원분들 친절함 100점
- 오픈형 공간이라 전시 전 분위기 내기에 딱 좋아
다만 아쉬운 점은
테이블이 너무 작고 간격이 좁다는 거.
나는 넓은 테이블에서 여유롭게 먹는 걸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유명한 가게다 보니
웨이팅을 줄이기 위해 자리를 빽빽하게 배치한 듯해.
🚗 주차 팁
우린 아모레퍼시픽 건물 주차장에 차를 댔어.
건물이 워낙 좋아서 주차장 진입 난이도는 쉬운 편이야.
다만 평일엔 자리가 거의 없어서
간신히 주차했어.
💡 팁:
전시 + 카페 이용하면 무료 주차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우린 밥 먹고 전시 보고 나오니 주차비는 0원!
네이버 지도
뭍
map.naver.com
📝 총평
맛 | 재방문 의사 충분! 빵 퀄리티 최고 |
양 | 브런치로 딱 좋은 양, 남자분들은 조금 부족할 수 있음 |
가격 | 맛 대비 훌륭함 |
분위기 | 모던 & 깔끔 |
아쉬움 | 테이블 크기와 간격 |
📌 결론: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전시를 보러 간다면
전시 전에 ‘뭍’에서 샌드위치와 커피로 에너지 충전하는 걸 강력 추천!
그리고 주차는 미리 조금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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