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업건축1 주한 프랑스대사관 특별전, 김중업의 건축 위로 얹힌 이배의 숯과 오토니엘의 유리 충정로 언덕길을 지날 때마다 시선은 늘 높은 담장 너머로 향하곤 했다.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 치외법권의 공간이자, 한국 현대건축의 거장 김중업 선생이 남긴 유려한 모더니즘 건축물.바로 주한 프랑스대사관이다.평소엔 그저 담벼락 아래서 고개를 꺾어 버선코처럼 치솟은 처마 선을 올려다보는 게 고작이었는데, 그 굳게 닫힌 철문이 열린다는 소식이 들려왔다.한국과 프랑스가 수교를 맺은 지 14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대사관 관저 곳곳에 이배 작가의 숯과 장-미셸 오토니엘의 유리 조각 20여 점이 놓인다고 한다.건축과 미술, 외교적 상징성이 맞물린 이런 드문 기획을 눈앞에 두고 그냥 지나칠 수는 없다. 주한 프랑스대사관 특별전 관람 핵심 정보구분주요 내용전시명한불수교 140주년 기념 주한 프랑스대사관 특별전.. 2026. 10.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