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제주도 여행, 가족이 제주에 있다는건 행운이야!!
더군다나 이번에 이사해서 협재 해수욕장 바로 앞 타운하우스
이번에도 그냥 풍경 보고 맛집 돌다가 끝날 줄 알았는데
아이들이 직접 서핑을 배우겠다고 해서
처음으로 협재 해수욕장에서 서핑 체험 해봤어!
사실 좀 걱정했거든?
“파도에 휩쓸리면 어쩌지?”
“강사님 믿어도 될까?”
“아이들한테 너무 어려운 거 아냐?”
근데 결론부터 말하면?
진짜. 완전. 만족.
아이들도 웃고, 나도 뿌듯했던 하루였어.
📍 협재 해수욕장, 진짜 서핑하기 괜찮아?
결론은 YES!
협재는 제주에서도 물 맑고, 수심 얕고,
파도도 초보자에게 적당하게 들어오는 해변이야.
게다가 바람은 적당히 불고
바다 깊이도 완만해서
아이들 서핑 입문지로 딱이야.
특히 초등 고학년~중학생 아이들이 서핑 체험하기에 좋아.
실제로 가족 단위 서핑 수업 많더라구!
🏄 우리가 선택한 서핑 체험 클래스는?
우리는 협재 해수욕장 앞에 있는
마트 옆으로 들어가면 있는
서핑 클래스 운영하는 곳에서 예약했어.
예약 전에 포인트만 잘 체크하면 돼👇
✔️ 꼭 확인해야 할 것
- 강사 자격증 보유 여부 (서핑강사협회 등 등록 여부)
- 아이 연령별 수업 분리 가능한지
- 안전 요원 배치 여부
- 습식 수트, 구명조끼 제공 여부
우리가 갔던 곳은
1시간 반 수업에, 30분 육상 강습 + 1시간 실습
바로 옆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었고
강사님이 진짜 친절하게, 천천히 진행해주셔서
아이도 무섭다는 말 한 번도 안 했어.
수업이 끝난후 서핑보드도 자유롭게 쓸수 있도록 해주셨어.
⏰ 수업 구성은 이렇게
- 장비 착용 & 기초 강습 (30분)
- 바다 들어가기 전,
보드 위에 앉는 법, 일어서는 법, 균형 잡는 법 등 - 육지에서 충분히 연습시켜줘서 아이들도 자신감 생김
- 바다 들어가기 전,
- 실제 바다 입수 & 서핑 체험 (60분)
- 파도가 들어오면 강사님이 뒤에서 밀어줘
- 아이는 보드 위에 누워서 → 앉았다가 → 일어서는 걸 연습
- 몇 번 넘어지더니 결국 제대로 한 번 ‘일어섰어!!’
그 순간 얼굴에 웃음이 터지는데... 보는 나도 울컥했음
💡 엄마 기준 실용 후기
항목 내용
안전성 | 습식수트 착용, 강사 1:3~1:4 배정으로 안심 |
장비 제공 | 서핑보드, 수트 다 제공 (추가 요금 없음) |
사진 촬영 | 강사님 or 엄마가 해변에서 촬영 가능 |
준비물 | 물, 수건, 썬크림 |
가격 | 1인 기준 6~7만원 선 (단체 할인 가능) |
🌊 협재 해수욕장, 서핑 외에도 좋은 점
- 물색이 에메랄드빛이야. 실물로 보면 진짜 놀람
-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잔잔한 얕은 물 공간 있어서
서핑 수업 끝나고 잠깐 물놀이도 가능 - 카페 & 주차장, 편의점 다 가까움 → 진짜 동선 편해
그리고 여긴
서핑+바다사진 찍기 좋은 스팟이라
아이들 보드 타는 모습, 파도 위에서 웃는 얼굴,
진짜 예쁜 사진 많이 찍었어.
🏖️ 수업 끝나고, 바다 앞에서 먹는 한 끼는 진짜 꿀
우린 수업 끝나고
협재 해변 바로 옆에 있는
브런치 카페에서 샌드위치랑 생과일 주스 먹었는데
아직도 기억나.
아이들은
“엄마 나 서핑 진짜 잘 하지?” 하면서 계속 영상 돌려보고
나는
‘아 우리 애가 이렇게 멋졌었나?’ 싶더라 ㅎㅎ
여행 끝나고 아이가 뭐랬게?
“다음 제주도 가면 또 할래!!”
“이젠 바다 무섭지 않아”
“물에 떠 있는 느낌 너무 좋아~”
그리고 우리 막내 "크리스마스 선물로 서핑보드 사줘!!" ㅋㅋ
이런 가족에게 추천해
- 활동적인 아이 키우는 엄마
- 물놀이 말고, 조금은 특별한 체험 해보고 싶은 가족
- 인생샷 + 인생추억 만들고 싶은 사람
- 바다 앞에서 웃는 아이 사진 한 장 간직하고 싶은 사람
정리하자면…
협재에서 서핑은
그냥 물놀이가 아니고,
**“아이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순간”**이야.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나고,
처음은 무서워했지만 결국 해냈다는 기억.
그게 아이한테 얼마나 큰 자신감이 되는지
눈으로 봤어.
📌 다음 제주 여행? 협재에서 서핑 한 번 해보자.
아이도, 엄마도, 오래 기억에 남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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