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봄, 서울에서 꼭 한 번 경험해볼 만한 전시가 열렸어.
바로 리움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티노 세갈 한국 첫 개인전 🎨
사진도 기록도 없는 전시?
그래서 더 끌렸어.
늘 아이들과 함께 하며 작품을 눈으로 마음으로 담으라고 이야기 하거든.
그리고 이상하게 오래 남는 전시
📍 티노 세갈 전시 정보
- 전시명 : 티노 세갈 개인전
- 장소 : 리움미술관
- 전시 기간 : 2026년 3월 3일 ~ 6월 28일
- 관람 시간 : 화~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 매표 마감 : 오후 5시 30분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 관람료
- 성인(25~64세) : 16,000원
- 청년·대학생·청소년·시니어 : 8,000원
Leeum Hoam Museum of Art
삼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리움미술관, 호암미술관 홈페이지입니다.
www.leeumhoam.org
사진도 영상도 없는 전시?
티노 세갈이 특별한 이유
티노 세갈은 ‘기록되지 않는 전시’로 유명한 작가야.
보통 전시 가면 사진부터 찍잖아?
근데 여기서는
👉 사진 촬영도 거의 안 되고
👉 영상 기록도 없고
👉 작품 설명 패널도 최소화돼 있어.
대신 사람의 몸짓, 대화, 움직임 자체가 작품이야.
전시장 안에서 누군가 말을 걸어오기도 하고,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기도 해.
처음엔 좀 당황스럽거든?
근데 점점 그 상황 안으로 들어가게 돼.

🎭 “관객도 작품의 일부가 된다”는 말
직접 가보니까 이해됐어
티노 세갈은 자신의 작업을
‘구성된 상황(constructed situations)’이라고 부른대.
쉽게 말하면
👉 작품을 보는 게 아니라
👉 작품 안에 참여하게 되는 거야.
누군가 말을 걸어오면 대답하게 되고,
잠깐 눈을 마주치는 순간조차 작품이 되는 느낌.
요즘은 뭐든 사진으로 남기잖아.
근데 오히려 기록이 안 되니까
그 순간에 더 집중하게 되더라.
“지금 아니면 다시 못 느끼는 순간” 같은 느낌?
과거와 현재가 한 공간에 있는 느낌
이번 전시는 더 흥미로운 게
리움미술관 소장 조각들이 함께 전시돼 있다는 거야.
특히 오귀스트 로댕 조각이 인상 깊었어.
로댕이 돌과 청동으로 감정을 표현했다면,
티노 세갈은 사람의 몸짓과 시간으로 감정을 만드는 느낌이야.
같은 ‘조각’인데 완전히 다른 방식.
과거의 조각과 현재의 퍼포먼스가
한 공간에서 대화하는 것 같더라.

펠릭스 곤잘레스 토레스 비즈 커튼도 꼭 봐
공간 자체가 계속 변해
전시장 곳곳에는
펠릭스 곤잘레스 토레스 의 비즈 커튼 작품도 있어.
사람이 지나갈 때마다 모양이 달라지고,
빛 들어오는 느낌도 계속 바뀌어.
고정된 조각, 움직이는 사람, 흔들리는 비즈 커튼.
그 모든 게 같이 섞이면서
전시장 분위기가 계속 달라져.

📝 리움미술관 티노 세갈 전시 관람 팁
✔ 최소 1시간 이상 여유 두기
이 전시는 빨리 보고 나오기 어려워.
생각보다 천천히 보게 돼.
✔ 사진보다 ‘경험’에 집중하기
처음엔 사진 못 찍는 게 아쉬운데
나중엔 오히려 그게 좋더라.
✔ 아이와 함께 가도 좋아
특히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 아이들이랑 가면
“예술이 뭐야?” 이야기 나누기 좋아.
우리도 전시 보고 나오면서
한참 얘기했거든.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 🎨
✔ 개념미술 좋아하는 사람
✔ 색다른 서울 전시 찾는 사람
✔ 기록보다 기억에 남는 경험 좋아하는 사람
✔ 아이와 예술 이야기 나누고 싶은 부모님
💭 전시 보고 나오면서 든 생각
이번 티노 세갈 전시는
‘작품을 본다’기보다
‘상황을 경험한다’는 말이 더 잘 어울렸어.
사진은 한 장도 안 남았는데
생각은 오래 남더라.
가끔은 저장되지 않는 경험이
더 깊게 남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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