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63

루이즈 부르주아 개인전 [2025년 하반기, 호암미술관에서 꼭 봐야 할 전시 미리 보기] 나 요즘 살짝 지쳐 있었거든.아이 학원 스케줄, 가족 일정, 집안일까지…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는 그런 날 있잖아.근데 그럴 때 딱 필요한 게 있어.“그냥 나를 위한 하루”그리고 그런 하루를 완성해줄 전시가바로 루이즈 부르주아(Louise Bourgeois) 개인전이야.2025년 하반기, 경기 용인에 있는 호암미술관에서 열린다고 하더라.루이즈 부르주아가 누구냐면?혹시 거미 조각 ‘마망(Maman)’ 본 적 있어?다리가 8개 달린 거대한 강철 조각,조금 무섭기도 하고 압도적인 그 작품.그걸 만든 작가가 바로 루이즈 부르주아야.20세기 현대미술의 대표 작가 중 한 명으로,여성, 모성, 기억, 불안, 상처 같은 감정을 조각과 설치로 표현해.내가 느낀 루이즈 작품은 그냥 "미술"이 아니고사람 마음 속 깊은 .. 2025. 7. 19.
새 나라 새 미술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하는 조선 전기 미술 대전 후기 (아이랑 다녀온 솔직 리뷰) 주말에 날씨도 좋고 해서,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다녀왔어.근데 지금 특별전 '새 나라 새 미술: 조선 전기 미술 대전' 하는 거 알았어?딱 보고 든 생각은"어? 이거 그냥 역사 전시 아니고, 아이랑 보기 완전 괜찮은데?" 였어.특히 초등 고학년~중학생 자녀 둔 엄마들! 저학년도 관심있는 친구들 가능!!이 전시는 꼭 한 번 같이 가보길 추천할게.📌 전시 기본 정보전시명: 새 나라 새 미술 – 조선 전기 미술 대전장소: 국립중앙박물관 (서울 용산구)전시 기간: 2025년 6월 10일 ~ 2025년 8월 31일운영 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수·토는 밤 9시까지 연장)휴관일: 매주 월요일관람료: 성인 8,000원 / 청소년 6,000원 / 어린이 5,000원위치 팁: 지하철 4호선 이촌역 2번 출구 →.. 2025. 7. 18.
아이랑 가기 좋은 미술관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솔직 후기 알려줄게 주말마다 고민되는 거 있지.“아이랑 이번엔 어디 가지?”학원은 가지 말자니 찜찜하고, 집에 있자니 에너지 폭발하고...그래서 찾은 곳이 바로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이야.혹시 들어봤어?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근처에 있는데, 건물부터 그냥 예술이야.아이랑 함께 가도 좋고, 엄마 감성도 완전 충전되는 곳!오늘은 내가 직접 다녀온 솔직 후기로가야 할 이유부터, 준비물, 주차 팁, 아이 반응까지 쫘악 알려줄게.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이 뭐냐면?이름만 들으면 살짝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미메시스’(Mimesis) 라는 단어는 원래 **‘모방, 재현’**이라는 의미야.근데 걱정하지 마. 철학책 펼칠 필요 없어~여긴 어려운 미술관 아니야. 오히려 감각적이고 감성 충만한 공간이야.디자인, 건축, 일러스트, 사진 중.. 2025. 7. 17.
코스트코 "덴마크 하이 그릭요거트" 첫인상 유당 0%, 꾸덕함은 적당하게! 코스트코 신상 ‘덴마크 하이 그릭요거트’ 솔직 후기와 활용 레시피반가운 얼굴을 다시 만나는 기분이 이럴까요?지난달부터 코스트코 진열대에서 사라졌던 가성비 최강의 그릭요거트.아무리 둘러봐도 보이지 않아 실망했던 분들이라면, 이제 안심하셔도 좋습니다.드디어! 새롭게 리뉴얼되어 돌아온 **‘덴마크 하이 그릭요거트’**가 진열대에 나타났습니다.그릭요거트는 한때 다이어터들과 건강식 마니아들 사이에서 필수템으로 자리잡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 자주 사먹기는 부담스러운 제품이었죠. 그래서 대용량 플레인 요거트를 사서 거름망에 걸러가며 ‘홈메이드 그릭요거트’를 만들던 시절도 있었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그 과정은 참 귀찮은 일이기도 했습니다.그러던 중, 코스트코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던.. 2025. 5. 20.
딸과 함께한 죽도해변 소소한 힐링 여행기 with 서프리조트 제이디 삶에는 멈춰야 할 때가 있습니다. 달리기만 해서는 보이지 않는 것이 있고, 오히려 잠시 멈춰야만 진짜 중요한 것들이 보이기도 하니까요. 경력단절 이후 다시 한번 용기를 내 시작했던 2년 반의 직장생활. 짧지만 치열했던 시간 끝에 결국 또 하나의 ‘쉼’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몸도 마음도 지쳐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늘 마음 한편에 남아 있던 건 아이들에게 느꼈던 미안함과 고마움이었습니다. 일 때문에 바빠 마음껏 챙겨주지 못했던 시간들. 그래서 이번엔 평일의 한산함을 이용해 둘째 딸과 단둘이 조용한 여행을 떠났습니다. 큰아들은 워낙 바빠서 함께하지 못했지만, 이번만큼은 ‘엄마와 딸의 온전한 시간’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목적지는 강릉 죽도해변. 바다와 마을이 함께 숨 쉬는 조용한 곳. 사람들이 몰리기 전의 평.. 2025. 5. 16.
아이와 함께 - 호암미술관에서 만난 겸재 정선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곳, 호암미술관에서 만난 겸재 정선의 세계와 가족 소풍 같은 하루고요한 산자락, 잔잔한 호수를 품고 있는 호암미술관은 그 자체로 이미 하나의 작품입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을 다독이고 싶을 때, 도시를 떠나 예술 속으로 숨어들 수 있는 이 공간은 서울 근교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미술관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곳은 단지 그림을 감상하는 장소가 아니라, 자연 속에 잠시 머물며 ‘쉼’과 ‘생각’을 동시에 선물하는 공간입니다.그런 호암미술관에서 작년부터 손꼽아 기다렸던 겸재 정선 전시가 열렸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감회가 깊지만, 이번엔 우리 가족에게 더욱 특별한 하루였죠. 초등학교 6학년 딸과 함께 평일 오전 10시 예약을 해 전시를 보러 갔습니다. 사람들이 붐비기 전 여유롭게 감상.. 2025. 5. 14.